노트북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데스크톱PC 대신 노트북을 사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오피스 환경에서도 모니터에 노트북을 연결해 간단한 PC 환경을 꾸미는 경우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노트북을 거치형으로 사용할 경우 노트북을 안정적으로 받쳐주면서 최적의 각도를 제공할 거치대를 함께 하면 좋다. 노트북 거치대는 얇고 작은 제품보다는 크고 널찍한 제품이 노트북을 안정적으로 거치하기에 좋다. 특히 15인치 이상 화면이 큰 노트북을 쓸 때에는 제대로 된 거치대가 좋으며,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발열을 잡기 위해 쿨링팬이 있는 거치대가 도움을 준다.

다양한 게이밍 기어를 선보이는 앱코(abko)는 노트북 거치대 라인업도 갖추고 있다. 게이밍 노트북에 특히 어울리는 디자인과 함께 쿨링 성능 여기에 가성비까지 겸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앱코가 출시한 노트북 거치대 ‘NCORE NC36’도 남다른 가성비로 인기몰이 중이다.

노트북 거치대의 특별한 디자인은 찾기 어렵지만 앱코 NCORE NC36의 디자인은 상당히 감각적이다. 스포츠카가 연상이 될 정도로 독특한 라인을 여럿 만들었다. 덕분에 게이밍 노트북과 더욱 잘 어울리는 거치대라고 볼 수 있다. 멋스러운 라인을 가지면서도 타공망 부분은 평평하면서 부드럽게 다듬어 노트북을 안정적으로 거치하기에 좋다.

제품 구성품으로는 사용 설명서와 USB 케이블이 포함된다. USB 케이블은 노트북과 연결해 LED 효과를 켜거나 쿨링팬을 움직이는 기능을 한다. 만약 노트북을 거치대의 역할로만 쓴다면 굳이 USB 케이블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USB 케이블은 거치대에 기본으로 달려있지 않아 사용하지 않는다면 깔끔하게 빼놓을 수도 있다.

기본으로 포함된 USB 케이블을 노트북과 연결하면 위쪽과 아래쪽에 LED가 켜진다. LED의 컬러는 다채로운 레인보우 컬러로 화려하다. 물론 LED는 뒷면의 버튼 하나로 끌 수 있다. 앱코 NCORE NC36의 디자인은 인터넷 최저가 1만 원대 초반대의 노트북 거치대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고급스럽다.

거치할 수 있는 노트북은 12인치대부터 데스크노트라고 불리는 17.3인치 노트북까지 안정적인 거치가 가능하다. 17인치 노트북인 2020년형 LG 그램을 배치했을 때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눈에 띄는 점은 7단계의 높이 조절이다. 일반적인 노트북 거치대는 3~4단계로 높이조절이 가능하지만 앱코 NCORE NC36은 7단계로 높이 조절이 가능해 최적의 시야각을 구현할 수 있다. 덕분에 장시간 노트북을 사용하는 이들에게 더욱 편안한 노트북 시청이 가능하다. 거치대의 바닥면에는 고무 패드가 있어 노트북을 더욱 안정적으로 거치한다.

앱코 NCORE NC36은 기본적으로 노트북의 바닥면과 닿는 부분은 열을 잡으면서도 통풍이 잘 되는 금속 타공망을 채택했다. 여기에 중앙 180mm의 대형 쿨링팬을 통해 노트북의 발열을 본격적으로 잡는다. 쿨링팬을 움직이려면 노트북의 USB 단자를 통한 전력 공급이 필요하다.

거치대 뒷면의 쿨링 패드 다이얼을 돌려 팬의 풍량 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풍량을 세게 하거나 아예 꺼놓을 수도 있다. 고사양 작업을 하거나 게임을 할 경우 쿨링팬이 노트북의 열을 잡는데 도움을 준다.

NCORE NC36은 USB 허브 역할도 한다. 거치대에는 2개의 USB 단자를 채택해 하나를 노트북과 연결했다면 나머지 USB 단자에 USB 메모리 등 주변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노트북 거치대의 USB 단자는 USB 메모리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게임이나 업무용PC로 노트북을 사용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단짝 액세서리인 노트북 거치대를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앱코가 출시한 NCORE NC36은 17인치대 대화면 노트북을 안정적으로 거치하며, 7단계 높이 조절로 최적의 시야각을 제공한다. 여기에 대형 팬으로 노트북의 발열까지 잡아낸다. 디자인과 성능 가격을 고려하면 앱코 NCORE NC36은 가성비가 뛰어난 팔방미인 노트북 거치대라 할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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