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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지난해 글로벌 시장서 전기차 10만대 판매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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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1-26 10:33:02

    ▲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 연합뉴스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지난해 현대·기아차가 처음으로 순수 전기차(EV) 글로벌 판매 10만대를 넘겼다. 26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차 마크를 달고 판매된 전기차는 총 10만1,238대(공장 선적 판매 기준)로 집계됐다. 국내 시장에서 2만3,217대, 해외 시장에서 7만8,021대 팔렸다.

    모델별로는 코나 일렉트릭이 4만7,768대(국내 1만3,587대·해외 3만4,181대), 니로 EV 2만3,059대(국내 5,999대·해외 1만7,060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1만8,804대(국내 2,060대·해외 1만6,744대), 쏘울 EV가 9,277대(국내 1,571대·해외 7,706대)로 각각 판매됐다. 

    지난해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EV를 포함해 총 36만6,846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해 전년보다 24.6% 성장했다. EV 판매는 전년 대비 63.4% 증가해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전략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현대·기아차는 세계적인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켓에 따르면 세계 전기차 시장 규모는 2016년 44만6,000여대에서 2018년 119만8,000여대로 3배 가까이 커졌는데, 같은 기간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판매는 1만3,817대에서 6만1,697대로 5배 가까이 증가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상반기 기준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6.5%로 테슬라, 비야디(BYD), 르노닛산, 상하이자동차(SAIC)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중국업체를 제외하면 세 번째로 높은 순위이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내년에 모두 EV 전용 모델을 출시하고 2024년에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차량 기본 골격)를 개발해 이를 적용한 양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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