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전남도, 농수산식품 4억5200만달러 수출 ‘쾌거’


  • 이완수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0-01-29 14:08:08

    ▲전남도가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2018년 대비 16.2%포인트 증가한 4억5200만 달러로 통계작성 이후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전남도

    2015년이후 5년간 연평균 수출 14.8%포인트 증가
    김, 톳, 파프리카 등 올해 5억5000만 달러 달성키로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전남도가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2018년 대비 16.2%포인트 증가한 4억5200만 달러로 통계작성 이후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김, 전복, 오리털, 미역, 톳, 유자차, 분유, 배, 음료, 파프리카로 최대 수출품인 김은 1억1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1%포인트, 미역은 2100만 달러로 20.4%포인트, 톳은 2000만 달러로 13.6%포인트, 분유는 1200만 달러로 63.2%포인트가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은 일본, 미국, 중국, 대만, 베트남 등으로 5개국 총 3억6800만 달러로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의 81.4%를 차지했다.

    일본 수출은 1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4.9%포인트, 미국은 7800만 달러로 24.6%포인트, 중국은 7400만 달러로 40.9%포인트, 대만은 4200만 달러로 9.1%포인트, 베트남은 2400만 달러로 21.8%포인트가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품은 일본은 전복, 김, 톳, 미역, 파프리카 순이며 미국은 김, 배, 음료, 전복, 중국은 김, 유자차, 분유, 오리털, 미역 등이다.

    이어 대만은 오리털, 배추, 김, 배 그리고 베트남에는 오리털, 오리고기, 전복, 배, 닭고기 등을 수출했다.

    29일 전남도 이상진 국제협력관은 “농수산식품의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미국,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 유망시장에 ‘전라남도 상설판매장’을 개설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펼치겠다”며 “올해는 5억5000만 달러 수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해외 상설판매장 5개소를 추가로 개설하고, 아마존 온라인 쇼핑몰에 전라남도 브랜드관을 개장해 10개 품목을 신규 입점할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신남방(인도, 아세안 10개국)·신북방지역(러시아, 중국, 몽골, 터키 등)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수출기업의 국제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마케팅을 전개키로 했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12649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