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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을 민주당 경선 ‘요동’...김성진·박시종 단일화 ‘눈길’

  • 이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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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2-06 15:14:59

    ▲광주 광산구을 권은희 의원, 민주당 김성진, 박시종, 민형배 예비후보(왼쪽부터) ©베타뉴스

    현역 권은희 대항마에 더불어민주당 공천경쟁 불붙어
    민형배VS광산시민연대 ‘법적공방’...토호정치 의혹도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광주 광산구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나선 김성진, 박시종 예비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해 공천경쟁에 더욱 불이 붙었다.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 현역인 광주 광산구을 선거구는 김성진, 민형배, 박시종 예비후보가 민주당 공천을 따내려 조직을 총동원하는 등 중앙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 목매며 뛰고 있다.

    여기에 민형배 예비후보가 광산시민연대의 고발기자회견에 입장문을 발표하고 맞고발을 예고하는 등 ‘법적 공방’이 불가피해 보이는 와중에 김성진, 박시종 예비후보가 단일화에 나서 민주당 경선은 요동칠 수밖에 없는 모양새다.

    광주 광산구을 김성진·박시종 민주당 예비후보는 6일 "광주의 정치, 광산의 정치 혁신에 큰 획을 긋고 정치·경제 전문가가 함께 더 나은 광산, 더 큰 광산을 만들기 위해 단일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깨끗하고 참신한 새 인물을 바라는 지역 민심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며 "측근비리 등 숱한 의혹으로 얼룩진 토호 정치로는 이 시대의 과제인 정치혁신, 검찰개혁, 야당심판 등에 당당히 나설 수 없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단일화 시기와 방식은 두 예비후보 간 단일화 협상 실무기구를 만들어 논의를 통해 결정하며 민주적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단일화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광산시민연대는 민형배 예비후보를 1월9일 ‘광산구의회 폐기물처리 행정 특혜(직권남용 등)’ 의혹을 제기하며 광주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이어 2월4일 허위사실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 광산구청의 민형배 전 청장의 친·인척 특혜사업 비리의혹 중 A빌리지 불법허가 및 절도사건에서 직권남용, 직무유기, 뇌물수뢰, 제3자뇌물공여 등의 혐의가 있다며 광주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민형배 예비후보는 임한필(광산시민연대 상임대표)씨 등이 허위사실유포 등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 ‘완벽한 소설’이라며 광산시민연대 관계자들을 모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4일 입장문을 통해 “고발의 근거로 제시한 사안들은 대부분 허위”이며 “일부 사실은 민 예비후보와 관련도 없고 혐의도 없다는 점이 오래전에 밝혀졌다”고 일축했다.

    민형배 예비후보는 특히 “총선 한복판에서 광산시민연대는 수년 전 언론의 의혹보도를 몽땅 수집하는 등의 방법을 동원해 고발장을 흔들고 있다”며 “유력후보를 흠집 내는 부당한 선거개입외 다른 목적을 찾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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