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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 플립, 이런 식으로 활용한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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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2-12 20:43:36

    <갤럭시Z 플립에서 플렉스모드를 사용해 셀카를 찍는모습 / 출처: 샘모바일>

    갤럭시Z 플립은 기존 스마트폰의 활용법에서 벗어나 새 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 참석해 갤럭시Z 플립을 사용한 후 그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갤럭시Z 플립을 직접 사용해본 결과 단순히 플립 폰 폼팩터만 채용한 접이식 전화기가 아닌 놀라운 기술이 포함돼 있다고 칭찬했다.

    갤럭시Z 플립의 디스플레이는 완전히 열린 상태와 완전히 닫힌 상태로만 고정되는게 아닌, 다양한 각도로 폴더블 폰을 고정할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갤럭시Z 플립의 각도를 90도 정도로 연후 책상에 올려놓고 화면을 상단과 하단으로 나눠 조작하는 모드다.

    삼성은 이 모드를 플렉스(Flex) 모드라고 명명했으며 다양한 환경에서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가령 셀카를 찍는다고 했을때 화면 상단은 카메라 화면이 되며, 하단은 조작부로 활용할 수 있다.

    화면 하단을 손가락 제스쳐를 이용해 카메라 기능을 컨트롤하고 화면 상단으로 자신의 얼굴을 보며 촬영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할 전망이다.

    또한 하단 화면은 갤러리에서 사진을 확인하는데도 사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매체는 삼성 갤럭시Z 플립의 플렉스모드가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설계됐기 때문에 조간만 더 많은 앱에서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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