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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입국 중국인 유학생 특별수송 생필품 보급 등 격리 지원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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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2-21 16:49:58

    확진 환자 발생 대비 긴급 점검 회의(제공=용인시)

    [경기=베타뉴스] 김성옥 기자=용인시는 관내 신천지교회를 전수조사해 긴급 방역 소독하고, 효율적인 입국 중국인 유학생 관리를 위해 특별수송 대책을 수립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우선 대구·경북 일대에서 있었던 신천지교회 집회가 코로나 19를 급속도로 확산시킨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관련 시설을 확인해 대응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날 정오까지 파악된 처인구와 기흥구 일대 6개 신천지교회 입주 건물 전체를 우선 방역 소독하고, 3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미확인 신천지교회가 존재하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시는 또 23일부터 29일까지 입국하는 589명의 중국인 유학생을 임대차량과 관용차량을 동원해 인천공항에서 단국대, 경희대, 한국외대, 명지대 등 각 대학 기숙사까지 특별수송하기로 했다.

    해당 차량에는 체온계와 손 소독제 등을 비치해 승·하차 시 체온을 측정하고, 자체 소독을 하도록 했다. 또 탑승하는 학생 전원에게 마스크도 제공할 방침이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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