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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재난 상황관리반 보강 상황 조기 안정화 총력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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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2-21 17:22:56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교육 일정을 논의 모습(제공=김포시)

    [경기=베타뉴스] 김성옥 기자=코로나 감염증 바이러스-19 확진자가 발생한 김포시가 안전대책본부의 재난 상황관리반을 강화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담당 부서를 2개 과에서 4개 과로 늘리고 4개 부서장과 팀장 4명을 고정 배치하는 등 실무진의 규모를 확대했다.

    경력이 많은 직원을 배치해 비상상황 통제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갖추도록 조치한 것이다.

    강화된 재난 상황관리반은 관내 모든 상황의 접수 및 전파, 대책본부 기능별 관리 등 비상상황을 총괄한다.

    김포시는 청사 출입문 일원화, 방문인 관리 등 출입통제시스템을 가동하고 전 직원의 마스크 착용 생활화도 지시했다.

    또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를 보호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22일(토)부터 3월 1일(일)까지 9일간 김포시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임시휴원 명령을 내렸다.

    이와 함께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특별 소독이 실시되며 향후 상황에 따라 휴원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 여부 등 3월 신학기 학사일정 조정은 교육부 지침 시행 후 다음 주 중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공립유치원에서 운영 중인 방과 후 행복한 울타리 4개월은 정상 운영되나 이용 여부는 학부모가 결정하게 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확진자 발생으로 시민들께서 당황하실 수 있다. 방역 강화와 자가격리자 관리, 마스크와 세정제 수급은 물론, 피해확산을 막고 비상상황을 종시 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마스크 꼭 착용하기, 비누로 손 자주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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