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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전 직원 대상 무급휴직 실시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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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3-24 11:34:13

    ▲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 연합뉴스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생존을 위한 자구책으로 전 직원 대상 무급휴직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모든 직원은 4월에 최소 15일 이상 무급휴직에 들어간다. 이는 모든 직원이 최소 10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했던 지난달보다 더욱 강화된 조치로 휴직 대상도 조직장까지 확대된다.

    임원들은 급여 10%를 추가 반납해 총 60%를 반납한다. 운항이 중단된 A380(6대 보유) 운항승무원들은 고용유지조치의 일환으로 유급휴직에 들어갔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국제 여객 노선이 약 85% 축소(공급좌석 기준)되고 4월 예약율도 전년대비 -90% 수준"이라며 "최소70% 이상 수준의 유휴인력이 발생해 불가피하게 전 직원 무급 휴직 확대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 현재로서는 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 체제가 향후 언제까지 지속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여객기 공급 감소로 인해 늘어난 국제 화물 수요로 만회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현재 화물기 14대(자사기 12대, 외부 임차 화물기 2대)를 철저한 수요 분석을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18일부터 호찌민과 타이베이 노선에 여객기를 활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벨리 카고(Belly Cargo) 영업을 실시 중이며, 추가 노선 확대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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