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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해외서 입국한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부서별 대책 논의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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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3-29 16:37:16

    ▲ 오규석 기장군수. © (사진제공=기장군)

    오 군수, 특단 대책 마련 지시

    [기장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기장군은 29일 오전 9시 오규석 군수를 비롯 부군수, 전 국장, 전 부서장, 읍·면·소장이 참석하는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는 미국에서 입국한 코로나19 확진자(장안읍 임랑리) 발생에 따른 부서별 대책을 논의했다.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오 군수는 3월13일 이후 입국한 해외입국자들에 대해 기장군에서 당장 실행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3월13일 이후 해외에서 입국해 기장군에서 자가격리 중인 모든 해외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자가격리수칙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를 위한 절차를 개별 안내할 것을 지시했다.

    오 군수는 "해외입국자가 늘어나고 있는 비상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기존 밤 8시에서 매일 밤 10시까지 연장운영하라"고 지시한 뒤 "우리 17만 기장군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인력들의 헌신적인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 아울러 군수실에 해외입국자를 비롯한 자가전담관리자 현황판을 설치하고 대상자 명단을 매일 군수에게 직접보고하고 제출하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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