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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中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사업 가속화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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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3-31 11:09:21

    ▲ 올스웰 제품이 설치돼 성능평가가 진행됐던 이태원역. © 올스웰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올스웰이 중국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스웰은 31일 중국 지하철 역사 공기질 개선사업과 관계된 중국 업체로부터 구체적인 기술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올스웰에 따르면 올스웰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해외 출장 및 현장 방문에 제약을 받고 있어, 영상통화를 통해 중국 측과 기술적인 협의 부문을 진행하고 있다. 

    올스웰은 지난 2월 서울시가 주최한 '서울글로벌챌린지'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경합에서 '승강장 부문'우승을 차지하면서 국내외 기업체로부터 기술 도입 문의, 기술제휴 문의, 대리점 개설문의, 투자사의 투자권유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2017년 올스웰은 베이징시궤도교통관리유한공사 산하의 설계연구원측으로부터 중국 지하철 역사에 대한 공기정화설비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 검토를 요청 받은바 있다. 그로부터 3년 후인 2020년 중국 지하철 환기 부분에 있어서 올스웰에 대한 추가 기술문의가 접수됐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당시 중국 베이징 지하철과의 협의 경험이 국내 지하철 관련 사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최근 중국 바오산강철, 안산강철 등 중앙정부에서 직접 관리 및 경영하는 국영기업과의 프로젝트 경험이 중국 사업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스웰 관계자는 "산업공기기술은 산업공정 내 오염공기의 발생 원인부터 배출되는 공기의 질까지 관리하는 공기유동제어 기술로서, 공정의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결과에 대해 계량화 방식으로 개선결과를 보증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스웰은 국내외 철강분야에서 쌓은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화학공정 및 자동차 영역과 더불어 지하철과 학교 미세먼지 절감 사업과 학교와 공공 체육관 등 생활영역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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