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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대상 초저금리 신용대출 출시


  • 조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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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3-31 16:03:47

    ©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직·간접 피해를 받은 영세 소상공인 특화 상품인 'NH소상공인 이차보전 협약대출'을 내달 1일 출시한다. 

    31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매출액 5억원 이하의 신용등급 1~3등급인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출 신청 후 최장 5일 이내에 대출실행이 가능한 보증서가 필요없는 신용대출이다. 한도는 3,000만원이며 대출기간은 1년 이내, 연 1.5%의 초저금리로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NH농협은행 측은 모든 계좌에 코로나19 소상공인 특별우대금리 0.5%포인트를 적용하고, 산업별 여신한도 관리기준 예외에 따라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지원가능한 점이 이 상품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NH농협은행 마케팅전략부 이창기 부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함으로써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 본 상품을 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사회공헌 대표은행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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