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10에서 갤럭시S20의 신기술을 제공하는 업데이트가 시작될 예정이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3일, 북미지역을 대상으로 갤럭시S10, S10 플러스, S10 e, 노트10, 노트10 플러스를 대상으로 삼성 원UI 2.1 업데이트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갤럭시S10 시리즈나 갤럭시노트10 시리즈에 원UI2.1 업데이트를 하게되면 갤럭시S20에서 지원하던 싱글 테이크 카메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의 모든 렌즈에서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한 후 인공지능이 가장 좋은 베스트컷을 선택해서 저장해주기 때문에 사용자는 고민하지 않아도 최적의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는다.

이 외에도 빛이 적은 밤중 최적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야간모드 기능과 역시 야간에 시간의 흐름을 담아내는 나이트 하이퍼랩스 기능도 개선됐다.

사용자 정의 필터 기능 중 이전에 촬영한 사진의 스타일과 색상을 복사해 새 이미지에 적용하는 마이필터 기능이 추가됐다.

또 기존 동영상 촬영의 경우 모든 설정값이 자동으로 고정됐지만, 이번 최신 업데이트를 받으면 ISO, 셔터속도 및 노출 수준 설정을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동영상 설정값을 조정하는 프로비디오 기능도 지원된다.

갤러리앱에서 비슷한 주제의 사진을 하나로 모아주는 클린뷰 기능을 지원하며 각 그룹의 썸네일도 임의 설정 가능하고, 갤러리 앱에서 사진을 보는동안 왼쪽 상단에 있는 빠른 자르기 메뉴를 사용하면 쉽고 편리하게 사진을 컷팅 할 수 있다.

업데이트를 설치하면 내 주변의 갤럭시 기기들과 빠른 공유를 통해 비디오 및 대용량 파일을 공유할 수 있게 되며, 음악 공유를 통해 내 스마트폰의 음악을 친구 스마트폰에 페어링된 블루투스 스피커로 재생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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