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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어제 하루 81명 늘어 총 1만237명…신규확진자 절반은 해외유입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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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4-05 10:25:34

    ▲서울 강남구 양재천 벚꽃길 전 구간이 통제됐다. 강남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일부터 5일 자정까지 양재천 전 구간을 전면 통제한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어제 하루 8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총 1만237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확진자 81명 가운데 36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의 영향으로 경기에서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역 발생과 함께 해외 입국자 중 확진이 이어진 서울에서 24명, 인천에서 2명이 늘었다.

    대구에서는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 등에서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견되며 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 외 경북 4명, 강원·제주 3명, 광주·대전·전북·경남에서 각각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4명이다. 해외 입국자 중 각 지역에서 16명이 추가로 확진돼 해외유입 사례는 이날 신규확진자의 절반인 4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6명이 늘어 총 183명이 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38명이 늘어 총 6463명으로 집계됐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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