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0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

[합천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경남 합천군은 7일 오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인 합천 9번 확진자는 합천에 거주하는 54년생 남성으로 3월 27일 경남 10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4일(토)부터 기침과 가래 증상이 있어 6일 합천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7일 양성판정을 통보 받고 창원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인 가족(모)에 대해서는 코로나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해당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추가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하게 다시 알릴 예정이다.

합천에는 오늘 확진자를 포함해 총 9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9번 확진자를 제외한 8명은 모두 완치되어 퇴원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증세가 나타날 때는 빠른 조치를 위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부탁한다”면서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 우리의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 군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개인적인 모임이나 외식 등은 연기 또는 취소하고,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면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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