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4-08 11:20:22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5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3명 가운데 21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전날 서울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 종업원 2명과 입국자 중 확진이 이어지면서 서울에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에서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 사례 등으로 6명, 인천에서는 4명이 확진됐다.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9명이다. 그 외 경북 3명, 부산·강원 각 2명, 전북·경남에서 각 1명이 추가됐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은 14명이다.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해외 유입 신규 사례는 없었다. 이날 해외 유입 사례는 전체 신규확진자의 약 26%를 차지한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803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1320명, 경기 596명, 서울 578명이다.
이밖에 충남 137명, 부산 125명, 경남 113명, 인천 84명, 강원 49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0명, 대전 39명, 광주 27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2명으로 집계됐다. 공항 검역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총 338명이었다.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8명이 늘어 총 200명이 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82명이 늘어 총 6776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37명이 줄어 3408명이 됐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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