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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화덕에 직접 구운 '구운쌀칩' 출시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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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4-08 14:32:19

    © 오리온

    [베타뉴스=곽정일 기자]오리온이 화덕에 직접 구운 '구운쌀칩'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구운쌀칩은 지난해 베트남에 출시해 업계 2위를 달성한 히트상품이다. 

    구운쌀칩은 한국의 주식(主食)인 쌀로 만든 과자다. 식감이 부드러운 '자포니카' 품종의 쌀 반죽을 36시간 숙성한 뒤 화덕에 넣어 구웠다. 맛은 '달콤한맛'과 '해물맛' 두 가지다.

    오리온에 따르면 구운쌀칩은 베트남에서 먼저 큰 인기를 모은 상품이다. 오리온 글로벌연구소는 2년간의 개발을 거쳐 지난해 4월 '안'(安)이라는 이름으로 베트남에 선 출시했다. 국내처럼 쌀이 주식인 베트남에서도 '안'은 단숨에 시장 점유율 13%를 기록하며 업계 2위 과자로 올라섰다. 지난 2월까지 '안'의 누적 매출액은 140억원에 달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구운쌀칩은 원료 선별부터 생산까지 오리온이 정성을 담아 만든 제과 노하우가 집약된 쌀과자"라며 "이미 그 인기가 입증된 베트남을 넘어 추후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로도 수출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는 브랜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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