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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시장 기록적 변동성, 국제유가 이틀째 급반등…뉴욕증시도 소폭 오름세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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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4-23 23:31:56

    기록적 폭락을 거듭했던 국제유가가 23일(현지시간) 연이틀 가파르게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오전 9시40분 현재 배럴당 21.04%(2.90달러) 오른 16.68달러에 거래 중이다.

    앞서 6월물 WTI는 지난 21일 43.4%(8.86달러) 폭락했다가 22일에는 19.1%(2.21달러) 반등한 바 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8.84%(1.80달러) 오른 22.17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경제매체 CNBC방송은 국제유가가 역사적 저점으로 내려앉으면서 산유국들의 감산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기본적으로는 가파른 폭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제유가가 이틀째 급반등을 이어가고 있지만, 올해 초 배럴당 60달러를 웃돌았던 상황과 비교하면 70~80% 폭락한 상태다.

    ▲ 월가 ©연합뉴스

    국제유가가 반등하자 뉴욕증시도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57.53포인트(0.67%) 오른 23,633.35를 나타내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43포인트(0.84%) 상승한 2,822.74에,  나스닥지수는 74.91포인트(0.88%) 오른 8,570.29에 거래되고 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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