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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논현동 호텔 직원 확진판정,호텔 폐쇄…직원 146명 자가격리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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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4-25 14:45:41

    ▲ 코로나19가 바꾼 풍경. 25일 코로나 19 감염 방지를 위해 서울 명지전문대학 운동장에서 보험설계사 시험이 치러지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호텔이 폐쇄됐다.

    서울 강남구는 논현동 소재 안다즈서울강남호텔에서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이 호텔을  29일까지 폐쇄토록 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이 호텔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직원용 엘리베이터와 휴게실 등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호텔 직원 146명에게 자가격리 조치를 지시했다.

    일반 투숙객 중 접촉자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강남구는 덧붙였다.

    확진자는 3∼4일, 7∼8일, 13∼15일에 이 호텔에서 근무했으며 인후통과 코막힘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어머니와 함께 검사를 받았고 모녀 모두 24일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25세 여성인 이 직원은 경기 하남시의 집에서 부모와 함께 살고 있으며, 아버지가 먼저 확진됐다.

    한편, 25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29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일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환자 수는 14일에 5명이었으나,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째 하루 2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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