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갤럭시 버즈 플러스 후속 '버즈X', MP3 플레이어로 변신해 '깜짝'


  • 김성욱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0-05-01 18:28:38

    <갤럭시 버즈X의 상표출원 내역을 보면 MP3 플레이어 및 단일 장치로 판매되는
    웨어러블 무선 헤드셋이라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폰아레나>

    삼성이 최신 갤럭시 버즈에서 놀라운 혁신을 보여줄 전망이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4월 30일, 삼성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후속모델 갤럭시 버즈X 는 독자적으로 MP3 플레이어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삼성은 갤럭시 버즈X에 대해 특허출원은 물론 상표출원 또한 실시했는데, 내용을 자세히 보면 "MP3 플레이어 및 단일 장치로 판매되는 웨어러블 무선 헤드셋" (MP3 player and a wearable wireless headset sold as a single unit) 이라는 내용을 볼 수 있다.

    이는 갤럭시 버즈X가 음원 MP3 파일이나 오디오 북, 또는 팟캐스트를 직접 저장해 재생할 수 있도록 저장공간과 함께 독립적으로 오디오 플레이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이어폰이라고 유추해볼 수 있다.

    사실 기존 갤럭시 버즈를 비롯해 에어팟 같은 무선 이어폰들은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려주는 역할밖에 하지 못했다.
    때문에 달리기나 자전거를 탈때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번거롭더라도 스마트폰을 반드시 가지고 타는 방법밖에 없었다.

    하지만 갤럭시 버즈X를 사용한다면 운동할때 번거롭게 스마트폰을 지니지 않아도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갤럭시 버즈X가 거리 및 칼로리를 분석하고 운동 통계를 지원하는 기능들을 내장하고 있어 진정한 올인원 운동 도우미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매체는 전망했다.

    갤럭시 버즈X는 갤럭시 버즈 빈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완두콩 모양의 블루투스 이어폰인데, 가격은 약 150달러가 예상되며, 올 8월 갤럭시노트20과 함께 정식으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