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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77일 만에 최저…어제 하루 3명 늘어 총 1만804명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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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5-05 10:44:19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진행해왔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5일 종료되고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다.사진은 카페에 놓인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문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4일) 하루 3명이 확인되면서 월 18일 2명 이후 77일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신규확진자 3명 모두 해외유입사례로 국내 발생은 이틀 연속 '0'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명이 늘어 누적확진자가 총 1만80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8일 18명으로 10명대에 들어선 후 18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3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2명은 공항 검역 과정에서, 나머지 1명은 입국 후 격리 중에 인천에서 확인됐다. 국내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는 총 254명으로 전날 0시보다 2명이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2.35%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6명 늘어 총 9283명(완치율85.9%)이 됐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1267명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체계를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문을 닫았던 시설이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하고, 행사와 모임도 방역지침 준수를 전제로 원칙적으로 허용된다.

    생활 속 거리두기는 일상생활과 경제·사회활동을 영위하면서도 감염 예방 활동을 철저히 지속해나가는 장기적, 지속적인 방역체계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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