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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 세계 확진자 400만 명 넘겨… 사망자는 27만6천여명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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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5-09 17:54:56

    ▲이탈리아 정부의 코로나19 봉쇄 완화 조치로 7일(현지시간) 밀라노의 한 공원이 다시 문을 열자 주민들이 몰려와 마스크를 쓴 채 자전거를 타거나 걷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세계 확진자가 400만 명을 넘어섰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9일(그리니치 표준시·GMT 기준) 오전 8시 현재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02만7110명이며, 사망자는 27만6386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최대 피해국인 미국이 확진자 132만2163명, 사망자 7만8616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스페인 26만117명(사망자 2만6299명), 이탈리아 21만7185명(사망자 3만201명), 영국 21만1364명(사망자 3만1241명), 러시아 19만8676명(사망자 1827명) 순으로 집계됐다.

    힌편, 각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면서 봉쇄 완화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 주 정부들이 줄줄이 봉쇄령을 완화하면서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았던 유통 매장들도 속속 재개장 준비에 나섰다.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주요국도 봉쇄 완화에 들어가거나 구체적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그리스는 오는 7월 1일부터 다시 관광객 입국을 허용할 전망이다.

    이오르고스 게라페트리티스 그리스 국무장관은 최근 의회에서 "7월 1일 관광의 문을 다시 열 것"이라고 말했다고 dpa 통신이 전했다.

    덴마크 정부는 오는 11일부터 쇼핑센터 영업 재개를 허용하고 노르웨이에서는 오는 11일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개학한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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