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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국인·기관 '양매도' 코스피 하락마감…1,920대로 후퇴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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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5-14 15:37:48

    ▲ 코스피지수가 전장보다  17.98p(0.93%) 내린 1,922.44로 출발한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코스피 코스닥 양 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46p(0.80%) 내린 1,924.96,코스닥은 0.96p(0.14%) 빠진 690.57에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4.2원 오른 달러당 1,228.0원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17.98포인트(0.93%) 내린 1,922.44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장 내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 미중 양국의 갈등이 불거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지난 11일부터 4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 중인 외국인은 이날도 5541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역시 2373억원어치의 주식을 팔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784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3.59%), LG화학(-2.13%), 삼성전자(-1.13%), 현대차(-0.86%), 삼성바이오로직스(-0.65%), 삼성SDI(-0.48%) 등이 내렸다. 카카오(3.93%), LG생활건강(1.25%), 셀트리온(0.93%), 네이버(0.23%)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01%), 섬유·의복(-1.75%), 운수·장비(-1.56%), 건설업(-1.52%), 전기·전자(-1.48%), 비금속광물(-1.43%), 금융업(-1.12%), 은행(-1.09%), 제조업(-1.06%), 증권(-1.03%) 등이 약세였다.

    전기·가스업(3.95%), 음식료품(1.36%), 보험(0.94%), 의약품(0.21%) 등은 강세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이날 외국인은 210억원, 기관은 188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만 745억원을 순매수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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