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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를 위해 만들어진 프리미엄 우퍼 사운드바, 브리츠 ‘BR-GS7000’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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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5-18 16:02:48

    PC용 사운드바는 비교적 흔하다. 높지 않은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어 큰 부담 없이 고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반면 게임에 특화된 게이밍 사운드바는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 그저 이름만 게이밍 사운드바인 제품도 많다.

    제대로 된 프리미엄 게이밍 사운드바를 찾는 이들을 위해 브리츠가 프리미엄 사운드바에 서브우퍼를 더한 BR-GS7000 제품을 출시했다. 이름만 게이밍 사운드바가 아닌 게이밍 기어 특유의 디자인과 과감한 LED를 채택했다. 게임에서의 몰입감을 위한 서브우퍼가 추가되어 압도적인 게이밍 사운드를 청취할 수 있다. 여기에 전용 게이밍 사운드와 함께 입체 서라운드 사운드를 들려줄 DTS 기능까지 갖춰 프리미엄 게이밍 사운드바를 기다리던 이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 게이밍 아이덴티티를 품은 사운드바와 서브우퍼

    브리츠 BR-GS7000은 박스가 큰 편이다. 큰 박스에 손잡이가 달려있어 들고 이동하기에 큰 부담이 없다. 굉장히 많은 액세서리가 포함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서브우퍼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박스도 커졌다. 박스를 열면 사운드바와 서브우퍼, 구성품 박스로 구성은 비교적 간단하다.

    먼저 사운드바는 TV는 물론 모니터 아래 배치하기에 딱 좋은 530mm 너비를 갖췄다. 깊이는 91mm, 높이는 95mm로 디스플레이 하단에 배치해 공간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 디자인은 누가 봐도 게이밍 사운드바처럼 생겼다. 사운드바와 서브우퍼 모두 블랙 컬러를 사용해 무난함을 가져가면서도 화려한 LED를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나 강렬한 느낌의 LED를 갖춘 서브우퍼가 특히 게이밍 아이덴티티를 더 강하게 드러낸다. 덕분에 PS4 등 콘솔 게임기와 잘 어울린다. 서브우퍼는 취향에 따라 테이블 위에 함께 올려놓아도 좋고 일반적인 형태의 테이블 아래 배치하면 된다. 서브우퍼에 배치된 받침대는 상당히 두툼해 바닥의 진동을 감소시킨다.

    막강한 중저음을 위한 서브우퍼는 사운드바와 무선으로 자동 연결된다. 별도의 페어링이 필요 없고 전원만 켜놓으면 된다. 사운드바와 서브우퍼가 무선으로 연결이 되면 즉시 서브우퍼 전면 LED가 켜진다. 별도의 케이블이 필요 없기에 설치가 깔끔하며 동시에 서브우퍼를 원하는 위치에 놓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자동으로 연결이 되지 않을 경우 사운드바의 페어링 버튼을 눌러 수동으로 페어링 모드에 들어가주면 된다.

    서브우퍼 뒷면에는 베이스를 조정할 수 있는 다이얼이 있다. 묵직한 울림을 가볍게 느끼고자 하는 것부터 클럽이나 영화관에 온 듯한 깊게 울리는 사운드까지 다이얼을 통해 조절이 가능하다. 덕분에 다이얼 하나로도 집에서도 클럽 사운드를 연출할 수 있다.

    브리츠 BR-GS7000은 구성품만 봐도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이 잘 어울린다. 전원 케이블은 물론 RCA 케이블과 옵티컬, 3.5mm 오디오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사운드바 바닥 받침대가 있어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브리츠 BR-GS7000은 주로 책상 위에서 놓고 쓰기 때문에 리모컨이 빠졌다. 다만 TV에서 사용할 경우를 대비해 리모컨이 빠진 것은 다소 아쉽게 느껴진다.

    게이밍 헤드셋이라면 ‘LED’를 빼놓을 수 없다. 브리츠 BR-GS7000은 사운드바 전면 ‘MECATE’ 로고에 RGB LED 조명 효과를 두었다. 사운드바 버튼 중 조명 아이콘을 누르면 RGB 효과가 순차적으로 바뀐다. 총 13개의 모드로 컬러를 바꾸는 것은 물론 레인보우 컬러 등 다채로운 컬러를 즐길 수 있다. 화면에만 집중하고 싶다면 RGB 조명 버튼을 길게 눌러 끌 수도 있다.

    ■ PC는 물론 TV, 스마트폰과 연결하다

    연결을 위한 입력 단자는 사운드바 뒷면에 있다. 기본적으로 PC 연결을 위한 RCA 단자와 PC 사운드카드 연결을 위한 USB 단자, TV 연결을 위한 옵티컬(PCM) 단자가 배치되어 PC나 TV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결할 수 있다.

    또한 3.5mm 외부입력단자도 있어 대부분의 오디오 기기와 유선으로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블루투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노트북이 블루투스를 지원한다면 노트북과도 무선으로 연결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하기

    브리츠 BR-GS7000은 다양한 입력 모드를 갖춘 만큼 음악 모드도 다양하다. 모드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전원 버튼을 눌러 순차적으로 모드를 변경하면 된다. 음악 모드가 변경되면 아이콘 모양의 상단 표시등에 LED가 켜져 현재 모드를 알린다. 이를 통해 옵티컬, 외부입력(AUX), USB(USB 사운드카드) 등 다양한 음악 모드로 변경할 수 있다.

    브리츠 BR-GS7000은 블루투스를 지원해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해 블루투스 스피커로 쓸 수 있다. 연결도 굉장히 간단하다. 블루투스 모드에서는 자동으로 페어링 모드에 들어가 스마트폰으로 찾기가 쉽다. 이후에는 제품을 켜고 블루투스 모드라면 이전에 연결된 스마트폰과 자동으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블루투스를 사용하기도 간단하다. TV나 PC와 연결된 상태에서도 블루투스 모드만 눌러 스마트폰과 연결이 가능해 언제든지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하기에 좋다.

    ■ 강력한 시네마틱 서라운드 사운드

    브리츠 BR-GS7000의 사운드바는 디자인만 멋스러운 것이 아니라 내부의 유닛도 프리미엄급으로 꾸몄다. 4개의 티타늄 돔 드라이버 유닛을 채택해 게임은 물론 영화, 음악 감상에서 균형잡힌 고해상도 사운드를 들려준다.

    서브우퍼는 203mm 대구경 우퍼 드라이버를 채택해 공간을 채우는 베이스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특히 우퍼 드라이버는 바닥면을 향한 ‘다운파이어링’ 구조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어디서나 동일한 중저음을 들을 수 있는 무지향적 사운드를 만들어내며 공간을 중저음으로 채울 수 있는 효과를 지닌다. 여기에 더욱 풍부한 중저음을 위해 후면에 ‘에어덕트’를 채택했다. 실제로도 서브우퍼의 출력이나 사운드는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낸다.

    츨력은 사운드바 좌우 각 18W, 서브우퍼 50W를 더해 총 86W의 다이내믹한 출력을 갖췄다. 그동안 강력한 사운드에 목말랐던 이들이라면 브리츠 BR-GS7000의 볼륨을 조금만 높여도 시원스러운 사운드가 터져나온다.

    실제 사운드를 들으면 한마디로 다이내믹하다. 제대로 볼륨을 올리면 음악 감상에서는 클럽 사운드를, 영화 재생 시에는 영화관을 만들어버린다. 여기에 게임 사운드는 영화 사운드트랙처럼 표현해주기에 전체적인 몰임감을 상승시킨다.

    브리츠 BR-GS7000을 제대로 사용하기에는 서브우퍼를 충분히 울려도 되는 장소인가를 생각해야 할 정도로 사운드가 강력하다. 물론 사운드바만 단독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때에 따라서는 서브우퍼를 잠시 꺼두어도 좋다.

    브리츠 BR-GS7000의 핵심 사운드 기술은 바로 ‘DTS 서라운드 사운드’를 꼽을 수 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실제로도 소리의 스펙트럼이 확 넓어진다. 영화를 보든 게임을 하든 DTS 사운드는 켜고 듣는 것이 생동감을 더한다. DTS 사운드에 익숙해지면 이를 껐을 때 밋밋하게 느껴질 정도다.

    사운드 효과는 ‘게임’, ‘음악’ ‘영화’ 3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본체의 사운드 모드 버튼을 누르면 순차적으로 바뀌며 해당 아이콘에 LED가 켜진다. 게임 모드에서는 중음이 강조되어 타격감에서 더욱 다이내믹산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영화 모드는 중저음을 강화시켜 영화관과 비슷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음악은 밸런스를 중시한 사운드라 할 수 있다. 각각의 개성이 뛰어난 만큼 콘텐츠나 취향에 따라 선택해 들으면 된다.

    ■ 믿고 쓰는 프리미엄 게이밍 사운드바

    역시 브리츠다. 브리츠 BR-GS7000을 보고 다양한 콘텐츠를 재생하니 브리츠가 제대로 된 게이밍 사운드바를 만들었다고 보여진다. 디자인부터 게이밍에 어울리는 과감한 디자인과 함께 어디서나 어울리는 무난함을 동시에 가져갔다. 게이밍 아이덴티티를 살리면서 사운드의 완성도도 착실하게 가져갔다. 밸런스가 돋보이는 사운드바에 폭발적인 서브우퍼가 더해졌다.

    시원한 고출력 사운드는 시원하면서 쾌감을 가져다 주기에 충분하다. 다이내믹한 사운드는 게임의 몰입도를 향상시키기에 충분하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클럽이나 영화관 등에 가지 못했다면 브리츠 BR-GS7000이 그 갈증을 대신해 주기에 충분해 보인다. 브리츠 BR-GS7000의 가격은 현재 오픈마켓 기준 30만 원대다. 저가형 사운드바와 비교해서는 높은 가격대지만 확실히 다른 프리미엄 사운드를 들려준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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