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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레이더 기술 모션센스, 왜 픽셀5에서 빠지나?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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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5-18 13:17:33

    <구글 픽셀4와 모션센스 기술 / 출처: 나인투파이브구글>

    레이더에 들어가는 기능을 스마트폰에 접목시켜 혁신적 시도라는 호평을 받은 구글이 차기 스마트폰에는 그 기술을 배제할 것으로 알려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나인투파이브구글의 스테판 홀은 구글이 올 하반기 출시될 자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픽셀5' 시리즈에 모션센스 기술을 넣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솔리라 불리기도 했던 모션센스는 발사된 전파가 물체에 닿은 후 회신된 내용을 받아들여 사물과의 거리를 판단하는 일종의 레이더 기술이다.

    구글은 이 모션센스를 지난해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픽셀4 시리즈에 야심차게 탑재하며 타사의 스마트폰과 차별화를 실시했다.

    모션센스를 품은 픽셀4는 사용자의 얼굴 형태를 파악해 잠금을 해제하거나 손짓의 제스쳐를 인식해 스마트폰에 손을 대지 않고도 통화를 거부하거나 다음 오디오 트랙을 재생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모션센스 기능은 배터리 소비를 촉진시키며 에어제스쳐 기능 또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불필요한 기술로 인식되면서 사용자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또한 일부 국가에서는 레이더 기술이 특정 주파수를 사용함에 따라 모션센스 기능 사용에 제한을 걸기도 했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픽셀4 시리즈는 시장에서도 저조한 판매량을 보임에 따라 매체는 구글이 앞으로 공개할 픽셀5에는 모션센스 기능을 제거하고 디자인이나 강력한 카메라 같은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에 중점을 둬서 개발에 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구글이 모션센스 같은 모험적인 기능 보다는 기본기에 초점을 맞춰 운영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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