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20 플러스 출시일이 다가옴에 따라 이번에는 카메라와 배터리에 관련된 정보들이 유출돼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8일, 갤럭시노트20 플러스가 1억8백만화소 카메라와 4,5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사용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전했다.

갤럭시S20 울트라 카메라와 동일한 화소수
갤럭시노트20 플러스의 1억8백만화소 카메라는 올 상반기 공개된 갤럭시S20 울트라와 동일한 화소수다.

S20울트라는 30배 광학줌, 100배 스페이스 줌이라는 엄청난 카메라 성능으로 사용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다만 매체는 노트20 플러스에 사용되는 1억8백만화소 카메라 센서가 S20 울트라의 그것과 완전히 동일한 것인지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갤럭시S20 울트라가 자동초점 문제로 인해 고생을 한 만큼, 노트20 플러스가 동일한 자동초점 시스템을 갖출지의 여부도 장담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게다가 S20 울트라의 최대 장점인 광학 4배줌 / 하이브리드 10배줌 / 100배 스페이스 줌 기능이 노트20 플러스에 들어갈지의 여부 또한 확실치 않아 보이는데, 그 이유는 줌 기능을 제공하는 부품이 1억8백만화소 센서가 아닌 4천8백만화소 잠망경 센서이기 때문이다.

갤럭시노트20 플러스의 이번 알려진 정보는 1억8백만화소 센서를 쓴다는 정보이지, 4천8백만 잠망경 센서를 쓴다는 정보는 확인된 바 없다.

배터리는 갤럭시S10 5G와 동일한 크기
매체는 갤럭시노트20 플러스에 EB-BN985ABY 모델명을 가진 배터리가 내장되는데, 이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노트10 플러스보다 소폭 올라가고 S10 5G와 동일한 4,500mAh 크기를 지녔다고 전했다.

참고로 갤럭시노트10 플러스는 4,300mAh를 사용한 바 있어, 노트20 플러스의 배터리는 약 4% 정도 용량이 더 커진점을 알 수 있다.

사실 기존에는 갤럭시노트20 플러스에 S20 울트라와 동일한 5,000mAh 용량이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었지만 S펜 수납공간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배터리 용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예상했다.

하지만 갤럭시노트20 플러스는 60Hz와 120Hz를 문제없이 오가는 가변재생률과 효율적인 디스플레이 기술, 그리고 삼성의 새 칩셋인 엑시노스992를 사용해 배터리 사용시간이 전작에 비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플러스 모델과는 달리 갤럭시노트20은 4,000mAh 크기의 배터리를 사용한다는 예상이다.

갤럭시노트20 및 노트20 플러스는 올 8월 전세계를 대상으로 그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때 베일에 싸인 갤럭시폴드2 및 갤럭시워치 액티브3도 같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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