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5-25 18:55:20
4천116세대 명품 랜드마크 단지 조성
강북 최대 단지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 수주 ‘1조 원 클럽’ 가입
"도시정비업계 전통 강자 입증"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강북 최대 재개발사업으로 꼽히는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을 롯데건설이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23일 오후 2시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갈현1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1천769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약 88%(찬성: 1천555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갈현1구역은 공사비 약 9천200억 원, 4천116세대 규모의 강북 최대 재개발 사업지 중 하나로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2층, 32개 동의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갈현1구역 조합은 지난 3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준비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총회가 두 달여간 지체됐다가 지난 23일 총회를 열었다.
롯데건설은 올해 울산 중구 B-05 구역 재개발(1천602억 원), 부산 범일2구역 재개발(5천30억 원), 이번 갈현 1구역(9천255억 원)까지 수주하며 수주 금액 총 1조 5천887억 원을 달성하며 도시정비 수주 ‘1조 원 클럽’에 가입했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갈현1구역 조합원들께 감사드리며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만큼 최고의 단지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정순애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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