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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세무조사 아니다" 퍼시스 일룸 세무조사 무슨일?

  • 정순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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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5-29 19:08:42

    ©퍼시스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종합 가구 전문업체 퍼시스그룹이 운영하는 생활 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하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서울 송파구 오금동 소재 일룸에 조사4국 조사인력을 투입해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무조사는 일반적인 정기 조사와 다를 것이란 시선이 나온다.

    국세청 내 핵심 조직으로 정기 세무조사 외 심층 기획 조사를 담당하는 조사4국이 투입된데다 퍼시스그룹의 지주사 퍼시스홀딩스의 세무조사도 지난해 7월에 진행돼 5년 단위로 진행되는 정기 세무조사라면 2024년에 진행되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에 대해 일각의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승계와 관련된 세무조사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퍼시스그룹은 최근 몇 년 동안 계열사 간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그룹 지주사인 퍼시스홀딩스의 최대주주이면서 창업주인 손동창 명예회장의 장남인 그룹 내 손태희 사장의 영향력을 강화해왔다. 이 과정에서 세부담 최소화를 위해 손 명예회장이 퍼시스홀딩스의 지분을 넘겨주기보다 손 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일룸을 우회상장한 뒤 퍼시스홀딩스와 합병, 승계하는 것 아닌가 하는 시선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대해 퍼시스그룹은 어떤 답도 할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날 퍼시스그룹의 한 관련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번 세무조사는 정기 세무조사는 아니다"라면서도 "이밖에 이번 세무조사와 관련해서 현재로선 따로 확인해 줄 수 있는 답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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