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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1호 리츠, 3분기 IPO 추진


  • 조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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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6-03 18:54:08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중인 부동산투자회사(리츠·REITs)가 올해 하반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맵스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맵스제1호리츠)에 대한 기업공개(IPO)를 올해 3분기 안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맵스제1호리츠는 경기 광교 신도시 소재 도심형 아울렛에 투자하는 리츠로, 내년 9월 완공 예정이며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부동산의 자산 규모는 약 2,780억원이며 목표 배당 수익률은 향후 10년 평균 기준 6% 이상이다.

    대상 부동산은 GS그룹 중 하나인 GS리테일이 상업시설 전체에 대한 임차인으로 2035년까지 책임임대차 계약이 체결돼있다. 

    현재 이 건물은 롯데아울렛과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쇼핑이 전차해 사용하고 있는데, 매출과 연동된 전대료와는 별도로 GS리테일로부터 고정 임대료를 받고 있다.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대표는 "상장 후 물류센터·데이터센터 등 성장성이 높은 상업용 부동산 자산을 신규 편입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대형 리츠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래에셋자산운용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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