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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자원봉사·여성단체협의회...오디 열매 수확 봉사활동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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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6-04 14:19:25

    ▲ 진주시 자원봉사·여성단체협의회© (사진제공=진주시)

    코로나19 위기 극복, 일손 부족 농촌 위해 구슬땀 흘려
     
    [진주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진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방만혁)와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육인자)는 4일 진주시 정촌면 소재 오디 재배 농가에서 오디열매수확 농촌일손 돕기를 펼쳤다.

    이날 자원봉사는 본격적인 열매 수확시기에 자원봉사단체협의회 및 여성단체  협의회 회원 60여명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여성단체협의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어려운 상황에서 어느 해 보다 농촌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촌현실을 인식하고, 조금이나마 돕기 위한 마음으로 힘을 합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편, 도시에 거주하는 회원들에게 농촌 실정을 이해하고 상호간의 협력을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봄·가을에 농촌일손 돕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회원들은 “회원들과 함께 땀 흘리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보내 즐거웠고, 필요한 시기에 농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어느 때보다 보람을 느낀 봉사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힘을 모아, 어려움은 나누고 행복은 함께하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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