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베타뉴스=조희우 기자] 기아자동차 유천호 명장이 대통령 표창장을 받았다.

올해 근로자의 날을 맞아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2일 상생·협력의 자세로 일자리 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해 온 우리사회의 숨은 유공자를 포상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기아차 유천호 명장은 산업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며 상생의 노사협력 분위기 확산과 근로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통한 대화와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난 1993년 기아자동차 소재부에 입사해 생산현장을 지켜온 유천호 명장은 "그동안 업무경험을 토대로 침체되고 타 지역에 비해 기술력 저하가 심화되고 있는 지역 업체에게 기술과 개선활동을 전파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천호 명장은 (사)세계신지식인협회 광주전남지회 사무국장과 국가품질명장으로 활동하며 최근 윤리경영과 사회공헌 노력을 인정받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표창과 창조혁신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베타뉴스 조희우 기자 (heewu3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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