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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어제하루 39명·… 수도권 집단발병 지속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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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6-05 11:01:40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에 대한 특례수입을 결정했다 밝힌 가운데 3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관계자가 수입된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수도권에서 발생한 환자 중 고령층이 많아지고 있다, 깜깜이 감염이 취약계층인 고령자, 기저질환자로 전파돼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것이 가장 우려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고위험군 집단인 고령층의 감염 확산을 우려했다.

    이는 수도권 교회 소모임에 이어 노인 대상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터지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은데 따른 우려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166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9명 가운데 38명은 국내에서, 나머지 1명은 검역 단계에서 각각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5명, 경기 13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에서 34명이 나왔다. 그 외에 경북에서 2명, 대구·충남에서 각 1명이 추가됐다.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이 34명, 해외유입이 5명이다.

    구체적인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리치웨이에서 지난 2일 70대 남성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3일 4명, 4일 8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업체는 건강용품 판매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해 왔는데, 참석자가 대부분 고령층이어서 방역당국은 추가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수도권 교회 관련 확진자도 계속 증가해 전날 정오 기준 개척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66명으로 지난 3일에 비해 11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규모가 닷새 연속 30∼4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의 비율이 지속해서 증가해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키우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던 지난달 6일 이전에는 깜깜이 환자의 비율이 5% 미만이었지만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최근 2주간은 8.9%(507명 중 45명)로 치솟았다.

    사망자는 전날 발생하지 않아 총 273명을 유지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해제된 확진자는 7명 늘어 총 1만506명이 됐고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32명 늘어 889명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총 99만96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중 95만52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만8천76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수도권 코로나19 발생 추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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