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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51명…수도권 집단감염 확산 비상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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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6-06 12:54:17

    ▲ 서울 중구 을지로 노가리 골목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레벨D 방호복을 착용한 구청 보건소 의료진이 지난 5일 지역 상인 및 매장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일 만에 다시 50명대로 급증했다.

    집단감염이 서울 이태원 클럽,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 경기·인천지역 교회 소규모 모임, 방문판매업체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비상등이 켜졌다.

    서울 관악구 미등록 건강용품판매점인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하루에만 24명이나 늘어나고, 양천구 탁구장 이용자 중 확진자가 4명이나 발생하는 등 수도권에서만 40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1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171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46명 가운데 국내에서, 나머지 5명은 검역 단계에서 각각 확인됐다.

    국내 발생 46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23명, 인천 11명, 경기 8명 등 수도권에서만 42명이 나왔다. 그 외에 경북·경남·충남·강원에서 각 1명이 추가됐다.

    감염경로로 따지면 지역 발생이 43명, 해외유입이 8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리치웨이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 지난 2일 70대 남성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사흘 만에 34명으로 증가했다.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나왔지만, 충남 아산에서도 확진자가 2명 추가되면서 충청권으로까지 번지는 상황이다.

    리치웨이와 별개로 서울 양천구 소재 '양천탁구클럽' 이용객 중에서도 확진자가 4명이 나와 탁구장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총 273명을 유지했다.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5명 늘어 총 1만531명을 기록했고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26명 늘어 91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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