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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치매어르신 실종, 더 이상 걱정하지 마세요”


  •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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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6-30 14:33:15

    ▲ 합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노인의 실종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치매등대지기에 선정된 민간업소에 지정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합천군청)

    치매등대지기에 등록된 민간업소 실종예방 도우미 역할수행

    [합천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경남 합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노인의 실종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치매등대지기’에 선정된 민간업소 47곳에 지난 29일 지정서와 현판을 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치매등대지기는 치매환자 실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치매등대지기에 등록된 민간업소는 치매노인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시 조속히 발견해 치매환자의 실종 예방도우미 역할을 수행한다.

    또 배회행동이나 섬망 증상 등을 보이는 치매노인을 발견하면 즉시 등대지기업소로 안내한 뒤 경찰서(112)로 신고 및 인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치매등대지기 4166호점 합천읍 정미용실 사장님은 “치매등대지기로서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판순 치매안심센터 부센터장은 “치매 어르신이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주위에서 많은 이해와 도움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민간업소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치매등대지기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합천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참여 및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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