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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용 로얄지엘에스 대표, 코로나 위기에 매출 급증한 비결 공개


  •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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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7-01 21:47:08

    ▲ 1일 중기중앙회에서 김환용 로얄지엘에스 대표가 위기극복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베타뉴스

    [베타뉴스=유주영 기자] 국제물류주선 기업 (주)로얄지엘에스가 '중소기업중앙회 서울특별시장 간담회'에서 코로나 대응 위기극복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환용 로얄지엘에스 대표는 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기문 중기 중앙회장, 김영신 서울중기청장을 비롯 서울시 기업협력 담당 공무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19, 어떻게 극복하고 있나'라는 주제로 자사의 대응책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이날 사례 발표에서 "강대국간 무역보복, 국제사회의 대이란 제재조치 등으로 당사 취급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지난해 이미 위기가 왔다고 판단했다"며 "임직원을 항공수출부서에 이동 배치하고, 화물기 스페이스 블록 계약 확대를 통해 공격적으로 대처해 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얼라이언스를 통한 적극적 화물 유치 영업을 하고, 중국발 방역제품의 해상 및 항공 복합운송에 박차를 가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오히려 항공화물 수출 선적이 지난해 1월~5월까지 보다 올해 같은 기간 28% 늘어났으며 매출은 같은 기간 7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김환용 대표는 "성공적인 정부의 코로나 대응으로 K-방역 제품 수출 문의가 늘었으며, 반도체, 컴퓨터, 청정가전, 바이오헬스의 수출 물동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경제인연합회 회장을 겸하고 있는 김환용 대표는 "(로얄지엘에스가)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있는 사례의 회사로 소개돼 기쁘다"며 "코로나 속에서도 서경협 회원, 대한민국 경제와 글로벌 경제의 활력이 속히 되살아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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