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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농촌여행 숙박, 음식, 체험비 최대 50% 할인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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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7-07 15:34:20

    ▲ 정읍 송죽마을© 전북도

     

    전라북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북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숙박, 식사, 체험 등 농촌여행 비용을 지원하는 “농촌공감여행”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전북도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농촌관광을 활성화시키고,여름 휴가철에 맞춰 코로나19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전라북도농촌마을에 소규모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농촌공감여행”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농촌공감여행”은도시민들이 농촌여행을 통해 농촌의 가치를깨닫고, 농촌마을에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농촌여행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 중 우수마을로 인증한 50개소 마을에 방문할 경우, 숙박·식사·체험 비용을 최대 5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 부안 청호수마을© 전북도

    전라북도 농촌공감여행에 참여를 원하는 4인 이상 가족, 동호회, 학교, 기업 등 단체의 경우, 전라북도 산하기관인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jbft.co.kr)”에서신청할 수 있다.

    농촌공감여행 참여 후 인증샷이나 후기를 개인 SNS와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전북 농촌공감여행은 활발한 도농교류를 통해 농촌과 도시가 상호보완적 관계로 전환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도농융합상생문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다양한 방식의 팸투어를 통해 도시민이 원하는 농촌관광의방향을 설정하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농촌공간을 휴식과 치유와회복의공간으로 이미지를 변화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 김제 알콩쌀콩 등대마을© 전북도

    전북도는 1천 8백여명의 도 청원에게도 올해 여름휴가는 도내숨은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찾아 가족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갖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전북은 철저한 방역으로 타 지역보다 코로나19 발생빈도가 낮고,방역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고 있는 안전한 농촌마을이최근에 각광받는 여행의 트렌드에 부합하다는 판단에서다.

    전라북도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은“지난해 전라북도는 농촌관광명소를 선정하는 으뜸촌이 전국 최다 선정되는등 농촌관광분야에서 전국 1위를 휩쓸었다”며, “가족이나 모임 등 소규모 관광객들이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풍성한 전라북도농촌마을에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느끼고, 휴식을 즐기는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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