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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장애인 스포츠단 창단


  • 정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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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7-09 14:42:28

    ▲SK건설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증진 및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수단 창단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임영문 SK건설 사장(첫째줄 왼쪽 네번째), 김종덕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첫째줄 왼쪽 세번째), 김태양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장(첫째줄 왼쪽 다섯번째), SK건설 장애인 체육선수 16명 등 관계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SK건설

    탁구∙펜싱∙태권도∙사이클 등 4개 종목 16명 구성
    장애인 체육 활성화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증진’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SK건설이 장애인 선수단을 창단했다.

    SK건설은 이번에 창단한 장애인 선수단은 탁구 5명, 펜싱 4명, 태권도 4명, 사이클 3명 등 4개 종목 16명의 선수로 구성됐다고 9일 밝혔다.

    SK건설에 따르면 이들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목별 금메달리스트부터 장래가 유망한 신인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 선수들은 서울시장애인체육회로부터 추천 선수 명단을 받아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장애인 체육선수를 직접 선발했다.

    이렇게 구성된 장애인 선수단은 SK건설 소속 구성원으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내외 각종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SK건설은 선수들의 생활안정을 돕고 운동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후원한다.

    SK건설은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안정된 훈련 환경을 조성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대회 참가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K건설은 이번 선수단 창단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는 입장이다.

    임영문 SK건설 사장은 “새롭게 SK건설 구성원이 된 선수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선수들의 힘찬 도전을 응원한다”며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SK건설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증진 및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수단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임영문 SK건설 사장, 박종수 SK건설 HR그룹장, 김종덕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김태양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장, SK건설 장애인 체육선수 16명, 서울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베타뉴스 정순애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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