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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도에서 퇴출 압박받는 틱톡…2/4분기 앱 다운로드 랭킹 1위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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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7-24 09:21:22

    ▲틱톡 로고 ©연합뉴스

    올해 2/4분기(4~6월) 세계 전체 앱 다운로드 랭킹에서 1위와 2위를 모두 중국계 개발자의 앱이 차지했다. 톱 10에 진입한 앱 중 메신저 앱 텔레그램은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개발된 유일한 앱이었다. 

    앱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다운로드 1위는 북경에 본사를 둔 바이트댄스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앱 틱톡이었다. 미 정부가 이용 중단을 위협하고 있으며, 인도에서는 이번 달 다운로드가 금지되는 등의 역풍을 맞았지만,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중국 출신 창업가가 창업한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의 온라인 회의 앱 줌(Zoom)이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팬데믹에 의해서 큰 성장을 이루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카이프 등 경쟁 앱을 제쳤다.

    텔레그램 개발자 파벨 드로프는 텔레그램의 순위가 3위로 올린 선 것에 기쁨을 표시했다. 러시아 출신인 그는 현재 두바이 또는 카리브 지역으로 자주 망명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16일 텔레그램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미국과 중국 외 지역에서 개발된 앱으로 톱 10에 포함된 것은 둘로프가 개발하고 독일 기업이 운영 중인 텔레그램이 유일했다. 통신 내용을 암호화해서 전송하는 방식을 채택 보안을 강조한 텔레그램은 둘로프가 러시아 연방 보안국(FSB)에 암호키 제출을 거부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돌로프는 텔레그램 내 자신의 채널에서 “텔레그램 유저가 1명이 늘어날 때마다 권력이 기업에게서 일반 사람에게 이동한다.”면서 35만 명이 넘는 멤버들에게 강조했다.

    월별 액티브 유저수에서는 페이스북 운영 앱인 페이스북,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인스타그램 등이 1위부터 4위를 독점했으며, 트위터가 그 뒤를 이었다. 텔레그램은 10위였지만, 1~3월부터 스포티파이, 넷플릭스와의 차이가 좁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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