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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사상 최대" 유한양행, 2분기 영업익 90배 급증


  • 정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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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7-31 16:53:52

    ©유한양행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유한양행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90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별도 기준)이 분기사상 최대인 약 404억원(잠정)으로 전년 동기 4억4천400만원보다 8천993%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유한양행 등에 따르면 매출액은 4천8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9% 성장했으며 순이익은 241억원으로 407.8%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대해 유한양행 등은 얀센 378억원, 베링거인겔하임 43억원, 길리어드 16억원, 기타 4억원 등 라이선스 수익 441억원과 지난해 2분기 급감했던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등의 영향이 이번 분기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유한양행은 라이선스 수익 규모가 가장 큰 얀센의 경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 개발 기술료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별도기준) 4억원, 매출 3천557억원, 순이익 48억원 등을 기록했었다.  

    이와관련 올해 2분기 상반기 누적 매출은 2.1% 상승한 7천119억원,영업이익은 265.4% 오른 485억원, 순이익은 256.4% 증가한 1천494억원으로 집계됐다.


    베타뉴스 정순애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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