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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M,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 인수...'미생' 김원석 PD 등과 작업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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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8-05 18:44:12

    - 글앤그림미디어·로고스필름·사나이픽처스와 시너지...영상 콘텐츠 경쟁력 확보

    ▲ 김성수 카카오M 대표 /=카카오M 제공  

    엔터테인먼트 각 분야 자원을 결집해 2023년에는 연 15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던 카카오M이 드라마 제작사를 인수,오리지널 영상 콘텐츠 스튜디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카카오M은 히트 드라마를 다수 제작한 박호식 프로듀서가 대표를 맡은 바람픽쳐스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박호식 대표는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작가, 연출가와 함께 테마와 콘셉트를 제시하고 신인 작가를 발굴하는 등 업계에서 감각을 인정받은 스타 프로듀서다. 대표작으로는 '나의 아저씨', '나쁜 녀석들', '또 오해영',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이 있다.

    카카오M은 이번 인수를 통해 '미생' '시그널'의 김원석 PD와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박혜련 작가, '스토브리그'의 이신화 작가, '하이에나'의 김루리 작가, 영화 '의형제'의 장민석 작가 등과 함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M 관계자는 "최고의 크리에이터들이 합류해 오리지널 콘텐츠 스튜디오로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만큼, 새롭고 과감한 시도로 카카오M만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에 인수한 글앤그림미디어, 로고스필름, 사나이픽처스 등 드라마·영화 제작사들과 시너지를 창출해 영상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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