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오리온은 수해지역에 긴급 구호물자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 물품은 오리온재단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수해 피해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리온은 식품이 부족하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오리온 제주용암수 530㎖ 5만병과 초코파이·카스타드를 포함한 파이류 10만개를 기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오리온 제품을 긴급 지원했다"며 "피해 지역 주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그룹은 재난·재해 발생 시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여왔다. 지난달 수돗물 유충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인천 지역 학교에 오리온 제주용암수 3만병을 무상 지원했다.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간편 대용식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와 '오리온 제주용암수', 마스크를 포함해 총 2억5,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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