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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부산 남구 A고 학생 '코로나19' 확진 판정···긴급 조치 나서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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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8-14 16:17:19

    ▲ 부산시교육청은 부산 남구 A고등학교 B학생(남·2학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통보를 받음에 따라 해당학교 등에 대한 긴급 조치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 (사진제공=부산교육청)

    시교육청,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후속조치 취할 계획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부산 남구 A고등학교 B학생(남·2학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통보를 받음에 따라 해당학교 등에 대한 긴급 조치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B학생은 이미 확진 통보를 받은 부산기계공고 C학생(부산-191)의 접촉자로서 해운대구보건소를 방문해 선별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14일 오전 부산시로부터 코로나19 양성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 학생은 보건소 방문 당시 무증상이었고, 현재도 무증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은 지난 8일 오후 7~10시 친구인 C학생과 함께 해운대구 중동 치킨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한다.

    A고는 지난 7일 방학식을 갖고 10일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간 상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B학생의 동선과 접촉자를 자체 조사하고 있으며,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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