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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체감온도 35도 안팎 찜통더위…폭염, 열대야 지속


  • 김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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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8-20 09:08:02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지난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20일,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8∼37도의 분포를 보이며 전날과 비슷하겠다.

    서울·경기와 영남·제주를 중심으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은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30도 아래로 내려가겠다. 강원 영동 중·북부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계속되겠다.  19일 오후 현재 서울 전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그 외 전국 곳곳에 폭염경보 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표한다.

    미세먼지는 경기 남부·충북·부산·울산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중부 내륙 일부 지역과 영남권은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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