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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자정부터 서울시 전역 마스크 착용 의무화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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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8-23 17:11:14

    ▲23일 서울시가 시 전역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00명 가까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시 전역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오늘 자정부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민은 식사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실내는 물론, 다중이 집합한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서 권한대행은 또 현재 방역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집합제한 명령이 내려져 있는 12종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300인 미만 학원, 150㎡ 이상 일반음식점, 워터파크, 영화관,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 5만8353곳이 대상 시설이다.

    24일부터 시는 자치구와 함께 현장 점검을 벌여 해당 시설이 방역 수칙을 어긴 것으로 드러나면 1차례 위반만으로도 곧바로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영업이 불가능해진다.

    또 위반 행위의 심각성과 개선 가능성 등을 고려해 즉시 고발 조치와 300만원 이하 벌금 부과도 병행할 수 있다. 해당 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구상권도 청구될 수 있다.

    한편,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17일부터 엿새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22일 14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23일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0명이 추가로 발행했다. 이로써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2929명이 됐다.

    전날 하루 동안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강동구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은평·성북구가 각각 11명, 노원·동작구가 각각 9명이었다. 사랑제일교회가 있는 성북구는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누적 확진자가 200을 넘어 20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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