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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미터파 5G 지원 신형 아이폰은 아이폰12 프로 맥스가 유일? 출시 국가도 한정적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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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9-07 09:22:11

    ▲애플 아이폰11 시리즈 © 베타뉴스

    올해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2 시리즈는 4종 모두 5G 통신 규격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리크 정보에서는 상위 2종은 최고속 5G 규격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1종으로 한정되고 출시 지역도 한정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전했졌다.

    5G에는 2가지 규격이 있는데 최고 속도의 밀리미터파는 주요 도시 등 밀집 지역에서 사용된다. Sub-6GHz는 속도는 약간 늦지만 4G보다 빠르고, 장거리에 대응 가능하면서 가성비가 높다. 도시는 물론, 농촌 지역에서 보다 넓게 이용된다.

    애플의 내부 정보에 밝은 유명 애널리스트 밍치궈는 2020년부터 2021년 사이 밀리미터파(mmWave) 5G 대응 아이폰의 출하대수는 예상을 밑돌 수 있다고 보고했다.

    구체적으로 밀리미터파 지원 5G 아이폰 출하대수 예측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2020년과 2021년 사이 밀리미터파 지원 아이폰 출하대수는 각각 약 400~600만 대와 2500~3500만대로 예측된다. 당초 시장의 예상치인 1000~2000만 대와 4000~5000만대를 밑돌 전망이다.

    이유는 신종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밀리미터파 부품 생산이 지연되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애플의 결정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 밀리미터파 5G에 대응하는 기지국 증설이 늦어지고 있다. 고성능 단말기를 보유해도 5G 네트워크 인프라 정비가 지연된 국가에서는 무용지물인 셈이다.

    2021년에는 4G 지원 아이폰12 모델 출시도 예상된다. 지역에 따라서는 아직도 수요가 많고 제조비용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밀리미터파 5G 지원 아이폰12 출하 예상 지역으로는 한국, 미국,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일본 등이 꼽힌다. 그 외의 국가에서는 Sub-6GHz 대응 모델만을 출하될 가능성이 높다고 밍치궈는 전망했다.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1,099달러부터가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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