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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브리핑] 함양군 코로나 위기극복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적극 나서 등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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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9-18 15:04:15

    ▲ 함양군 로컬푸드 쇼핑몰 이용홍보© (사진제공=함양군)

    ◆ 군청·경찰서·교육청·NH농협·향우·자매결연지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앞장

    [함양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경남 함양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농산물 팔아주기에 적극 나섰다.

    군에 따르면 18일 군청·경찰서·교육청·NH농협 등 관내 기관·단체 등에 추석 제수용품과 선물을 지역농산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함양을 찾는 내방객과 향우, 자매결연지에도 함양 농·특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섰다.

    군은 추석을 앞두고 상림 로컬푸드를 조기에 개장해 군민들과 상림을 찾는 내방객이 근거리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과·배·포도 등 제철과일과 꿀, 차, 즙, 부각, 한과, 전통주, 산양삼 등 가공식품, 제수용품, 맞춤형 선물세트 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9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10%~15%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해 출향인들의 고향방문이 줄고 추석선물로 대신 마음을 전하는 추세여서 비대면 온라인 판매망을 적극 활용해 사전 전화주문도 받고 있다.

    함양군, 추석 연휴 ‘이동 멈춤’운동 향우·군민 적극 동참

    함양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 및 향우 등을 대상으로 추석 특별방역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벌초대행서비스 역시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추석 준비를 위한 성묘 및 연휴기간 이동자제를 적극 권유하면서 벌초대행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하고 향우회를 중심으로 ‘이동 멈춤’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군은 지난 3일부터 향우들을 중심으로 벌초 및 성묘 자제에 대한 서한문을 발송하고 ‘연합 공동벌초 작업단’ 운영 및 고향방문 자제를 권유하는 현수막을 전 읍면에 게첨하는 등 범 군민과 향우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함양읍,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서다

    함양읍행정복지센터(읍장 정해문)는 지난 16일부터 코로나19 지역감염 및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영업장 약 150개소, 읍 시가지 등에 대한 밀접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활동은 읍장 등 가용인력 8명이 3개조로 나누어 함양상설시장을 중심으로 영업장, 읍 시가지 등에 등짐분무기를 이용하여 방역 소독을 실시했으며, 주민들에게 코로나19 예방수칙도 함께 홍보했다.

    더불어 읍장은 각 점포를 방문,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따뜻한 격려와 함께 그동안 행정에서 신속하게 함양군 코로나 확진 상황을 전달하지 못한 사유를 설명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함양군, 22일부터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실시

    함양군 보건소는 지난 8일부터 지정 의료기관에서 어린이들의 질병부담 감소를 위해 생후 6개월에서 만 18세까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회, 2회 접종대상의 접종시작일이 다르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

    관내 지정의료기관은 함양웰소아청소년과의원, 한마음연합의원, 성모의원, 중앙의원(13세~18세만 가능), 함양성심병원(13세~18세만 가능)이 있다.

    9월 8일부터는 2회 접종대상자로 생후 6개월부터 만8세 중 ▲생후 처음인 경우 ▲이전 접종력을 모르는 경우 ▲올해7월 1일까지 인플루엔자 백신을 1회만 접종한 경우 해당되는 어린이가 대상이다.

    서춘수 함양군수, 코로나19 경제 살리기 전통시장 상인 격려

    서춘수 함양군수는 17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리산함양시장을 찾았다.

    군은 지난 11일 지역 내 확진자 발생 이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격 실시하고 전통시장 5일장 잠정 휴장하기로 결정했었다. 이는 지역간의 이동 최소화와 인적 접촉을 최소화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서 군수는 “추석 대목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지역 내 확산으로 소상공인분들의 어려움을 충분하게 알고 있다”라며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각종 대응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고 있으니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어렵고 불편하겠지만 이해해 달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2020년 함양군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금 지원

    군은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생활안정 도모 및 학생의 학업의욕 고취를 위해 함양군 근로자 자녀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근로자 자녀 장학금 지원으로 함양군은 고등학생 10명(1인당 50만원), 대학생 5명(1인당 200만원)을 선정하여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함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함양군 소재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근로자의 자녀로, 2020년 1학기 성적이 고등학생은 상위 60%이내, 대학생은 평균평점 C+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함양군, 양파 연작장해 경감 토양소독제 지원

    명품 양파 주산지인 함양군이 양파 토양전염병 선제적 방제 및 저장성 향상을 위한 토양소독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양파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군비 1억 2,000만원을 투입, 2021년산 양파 연작장해 경감 토양소독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희망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고 2개 이상 읍면에 농지가 있을 경우에는 농지면적이 많은 읍면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널리 알려줄 ‘꾼’을 찾습니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 활성화를 위한 SNS 서포터즈(기자단)을 9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9월 18일부터 9월 24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본인이 직접 콘텐츠 등을 기획하고 제작하여 온라인 매체를 운영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모집분야는 유튜브(영상), 블로그(기사), SNS(일러스트) 등 총 3개 부문이다.

    지원방법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공식홈페이지에서 지원서 등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선정결과는 오는 28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함양군, 문화재청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선정

    함양군은 2021년 문화재청 공모 사업에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인 ‘백세청풍을 탐닉하다’와 고택ㆍ종갓집 활용사업인 ‘고택아 놀자’ 가 최종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2개의 사업은 2020년 공모 사업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되었으며 사업 참여자가 지역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문화재청에서 지원하는 문화재 활용사업이다.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를 기본 방향으로, 각 지역의 문화재를 역사문화교육 콘텐츠로 활용해 누구나 참여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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