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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의 문제 ‘동네배움터’에서 이웃과 함께 배워 활용까지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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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0-09 10:06:46

    ▲용산구 후암동 동네배움터 행사로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남동 공영주차장2층 평생학습관에서 집수리 학교가 라이브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방송현장 모습. ©베타뉴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주관 ‘동네배움터’가 코로나19사태에도 서울시 17개 자치구, 182개 동에서 차분히 진행 중이다.

    ‘동네배움터’는 주민자치센터, 마을회관, 학교, 도서관, 미술관 또는 아파트 및 상가 등 시민들의 생활 가까이에 있는 학습공간을 이용해 주민이 원하는 소소한 생활문제 해결을 위해 배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학습-실천 프로젝트’라는 부제로 학습이후 실행에 옮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네배움터 운영 사례를 보면 성동구 금호2-3가동 경우 ‘마음을 읽는 타로’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통이 단절된 자녀와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타로카드 상담 기법 프로그램을 운영해 축제 참여와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지역공동체 성장을 위해 활동 중이며, 심화 학습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용산구 인재양성과 홍미정 주무관은 용산구 동내 배움터에 대한 소개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6월초부터 인문교양, 공예 강좌 등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으며“단순히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일자리 창출,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배움의 터전을 만드는 것이 동네 배움터 사업의 최종목표이다.”라고 소개했다.

    용산구 후암동 ‘동네배움터’ 행사로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남동 공영주차장2층 ‘평생학습관’에서 집수리 학교가 라이브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후암동 배움터 행사에 대해 홍미정 주무관은 “구민들의 자가 집수리 수요의 확대를 인식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후암동 마을이음 동네배움터에서는 관내 ‘더불어함께 건축협동조합’과 함께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으며 수강신청이 조기 마감됐다고 말했다. 이어서“온라인 강의로 진행돼 아쉽긴 하지만 대면 강의처럼 효율적인 강의 운영을 위해 강사님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용산구 동네배움터에 대한 계획에 대해서 홍미정 주무관은 “지역사회에 있을 수 있는 소소한 문제들을 주민들의 학습을 통해 탐색하고, 실제 실천까지 해보는 학습실천 프로젝트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용산구는 10개 동네배움터에서 90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용산 동네배움터 수강신청 방법

    인터넷접수-용산구교육종합포털 (http://yedu.yongsan.go.kr)로그인 후 수강신청

    모집대상-지역주민 누구나

    모집인원-프로그램별 5~30명 내외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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