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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가격에 완성도 높인 완전 무선 이어폰, 벨킨 '사운드폼'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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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0-19 14:22:37

    벨킨(Belkin)이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벨킨 사운드폼 트루 무선 이어버즈(이하 사운드폼)’을 출시했다. 벨킨에서 무선 이어폰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운드폼’은 이어팁이 귀 안쪽으로 들어가는 ‘인이어’ 방식을 채택했다. 덕분에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이어팁은 3가지 사이즈가 포함되어 선택할 수 있다.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각진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이어폰과 충전 케이스에도 동일한 디자인 콘셉트를 유지했다. 벨킨 특유의 디자인을 잘 내세우고 적절히 멋스럽다.

    컬러는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컬러에 따라 이어팁, 이어폰, 충전케이스까지 모두 동일한 컬러가 적용되기 때문에 컬러감이 좋다. 무난하게 쓰기에는 블랙이 좋고 화사한 느낌으로는 화이트 컬러가 눈에 띈다.

    이어폰은 IPX5 등급의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땀 및 비말을 차단해 운동용 무선 이어폰으로도 잘 어울리며 위생적으로 사용하기 좋다. 참고로 IPX5 등급은 생활 방수 수준으로 “모든 방향에서 나오는 노즐로부터 나오는 약한 물줄기에 저항”이 가능하다.

    벨킨 사운드폼은 페어링하기도 쉽다. 사운드폼을 케이스에서 분리하면 자동으로 페어링 모드가 된다. 이후 스마트폰에서 사운드폼을 찾아 연결만 하면 된다. 이후에는 케이스에서 이어폰을 꺼내는 것만으로도 페어링을 마치기에 별도의 연결을 할 필요도 없다.

    벨킨 사운드폼은 좌우 유닛을 각각 페어링해 사용할 수 있다. 근무를 하면서 주변 소리를 듣기 위해 한쪽 이어폰만 사용하고 싶다면 한쪽만 사용해도 좋다. 양쪽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다가 하나만 케이스에 넣어두어도 음악이 끊기지 않는다. 이 밖에도 블루투스 5.0 지원으로 최대 10m까지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이어폰을 보관하는 케이스에 넣으면 자동으로 충전을 시작한다. 단독으로는 5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충전 케이스를 사용하면 최대 24시간 사용할 수 있다. 1시간 30분이면 이어폰과 케이스를 완전 충전시킬 수 있다.

    충전 케이스에는 4개의 LED가 있어 케이스의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기 쉽다. 이어폰을 케이스에 넣으면 LED가 깜빡이면서 충전을 알리고 충전을 다하면 LED가 꺼진다. 케이스의 충전은 모바일 기기에서 흔히 사용되는 마이크로 5핀 단자를 사용한다. 최신 USB-C 단자를 채택하지 않은 것은 조금 아쉽다.

    벨킨 사운드폼은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인 만큼 버튼이 아닌 터치로 컨트롤 한다. 양쪽 이어버드에 가볍게 터치를 하는 것으로 다양한 조작이 가능하다. 기능을 살펴보면 양쪽 유닛을 두 번 터치하면 음악을 재생하거나 멈춘다. 오른쪽 유닛을 세 번 터치하면 노래를 넘기고, 왼쪽 유닛을 세 번 누르면 이전 노래를 재생한다.

    자주 사용하는 음량 조절은 한 번의 터치로 가능하다. 왼쪽 유닛을 누르면 음량을 줄이고 오른쪽 유닛은 음량을 키운다. 전화가 걸려왔을 때 아무 유닛을 두 번 누르면 수신하고, 다시 누르면 전화를 끌 수 있다. 터치 버튼이 입력되면 짧은 비프음을 들려준다. 설명서를 통해 조작법을 읽히는 것이 좋지만 익숙해지면 쉽다. 각 이어폰 유닛에는 마이크를 채택해 스마트폰 음성 통화를 진행할 수 있다.

    무선 이어폰은 무엇보다 음질이 중요하다. 당연히 고가의 무선 제품일수록 더욱 좋은 음질을 기대해볼 수 있다. 벨킨 사운드폰은 확실히 저가형 제품보다 한 수 위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전체적으로 해상도가 뛰어나며 잡음이 없이 깔끔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여기에 풍부한 중저음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운동을 하면서 듣기 좋은 사운드이며, 야외에서 음악을 들어도 베이스 사운드가 신나게 울린다. 전체적으로 밸런스도 좋고 누가 들어도 나무랄 데 없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벨킨 사운드폰은 오픈마켓 기준 6만 원대 후반에 판매 중이다. 한 번 충전으로 5시간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며 생활 방수를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버튼이 아닌 터치로 조작이 가능한 것도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답다. 적당한 가격으로 벨킨의 팬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제품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벨킨 사운드폼은 한국벨킨이 국내 유통한 제품에 대해 1년 무상보증서비스를 지원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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