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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독자 설계한 애플 실리콘 칩 탑재한 맥, 11월 발표한다?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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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0-25 10:44:46

    ▲애플 아이맥 ©애플

    [베타뉴스=우예진 기자] 애플에 관한 정보를 주로 전달하는 미디어인 애플인사이더는 16일(현지 시간), 유명 리커인 존 프로서의 발언을 인용해 애플이 11월 17일 독자적으로 설계한 프로세서 애플 실리콘을 탑재한 첫 번째 맥(Mac)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년 6월, 애플은 향후 맥(Mac) 시리즈에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하지 않고,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한 독자 설계된 프로세서인 애플 실리콘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말까지 독자 설계한 첫 번째 프로세서를 탑재한 맥(Mac)을 출시해 2년에 걸쳐 완전 이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애플에 따르면 애플 실리콘를 탑재하면 노트북은 성능이 큰 폭으로 향상될 뿐만 아니라, 인텔 프로세서에 비해 소비 전력도 낮아진다고 한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 업체인 TSMC가 이 칩의 생산을 수주했다는 소식은 시장에 널리 알려졌다. 업계 1위 기업인 TSMC는 애플과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신 모델 아이폰12 시리즈에 탑재된 A14 칩 역시 TSMC의 5nm 공정에서 제조되고 있다.

    애플 실리콘에 대한 지금까지의 소문에 따르면 12인치 맥북 및 13인치 맥북 프로, 거기에 신형 아이맥까지 애플 실리콘이 탑재되어 출시될 것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발표되지 않은 Mac이 등록 기관의 데이터베이스에 등장하면서 제품의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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