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0-30 09:07:20
신형 아이폰12 시리즈 발매 전 수요량 감소로 아이폰의 실적이 부진했지만, Mac와 서비스 부문 매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매출, 주당 순이익 모두 애널리스트 전망치(매출 637억 달러, 주당 순이익 70센트)보다 높았다.
분야별 매출은 아이폰이 21% 감소한 264억4400만 달러. Mac은 29% 증가한 90억3200만 달러, 아이패드는 46% 증가한 67억9700만 달러로 호조세를 이어갔다. 에어팟 프로와 애플워치, 홈팟 등 웨어러블 단말기 및 액세서리는 21% 증가했다. 당 분기 중에는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에어, 아이맥, 애플워치 시리즈 6 등의 신제품이 발매되었다.
애플이 최근 주력하고 있는 서비스 부문은 16% 증가한 145억4900만 달러로, 과거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 부문에는 아이클라우드, 페이스타임, 앱스토어, 애플 TV와 애플 TV 플러스, 애플 아케이드, 애플 스토어, 애플 케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역별로는 매출이 27% 감소한 중국 외 지역은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증가했다.
팀 쿡 CEO는 성명을 통해서 “신종 코로나의 지속적인 영향 속에서도 애플은 이번 분기, 첫 5G를 지원하는 아이폰을 출시하는 등 가장 많은 종류의 제품을 발표했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애플 제품은 유저에게 세계로 나아가는 창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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