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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노트북용 외장그래픽 '아이리스 X 맥스' 출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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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1-02 17:30:49

    인텔은 씬앤라이트 노트북용 인텔 아이리스 X 맥스 외장그래픽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인텔 아이리스 X 맥스 외장그래픽은 11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에 탑재된 인텔 아이리스 X 그래픽과 동일한 X-LP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아울러, 인텔이 외장그래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개발한 인텔 최초의 Xe 기반 외장그래픽 처리 장치(GPU)다. 인텔 아이리스 X 맥스 플랫폼은 인텔 어댑틱스(Intel Adaptix) 툴킷의 일부인 인텔 딥 링크(Intel Deep Link) 기술을 탑재하고 PCIe 4세대 기술을 지원하며, 씬앤라이트 노트북에서 컨텐츠 제작에 필요한 성능을 제공한다.

    로저 챈들러(Roger Chandler) 인텔 아키텍처, 그래픽, 소프트웨어 그룹 클라이언트 XPU 제품 및 솔루션 부문 총괄 및 부사장은 “인텔은 씬앤라이트 노트북에서 외장그래픽의 역할을 재정의하고 보다 높은 휴대성을 원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자 했다”며 “인텔은 확장가능한 X 맥스 그래픽 로드맵을 통해 향후 플랫폼 단계에서의 혁신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텔 아이리스 X 맥스 그래픽과 인텔 딥 링크 기술은 해당 계획의 일환으로 앞으로 다가올 혁신의 시작인 격이다”라고 말했다.

    인텔 딥 링크는 PC에 새로운 기능과 개선된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공통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통해 여러 프로세싱 엔진을 통합한다. 아울러, 인텔 딥 링크는 CPU 성능 극대화, 인공지능 생성 성능 향상 및 업계 선도적인 인코드 개선을 통해 개발자들이 씬앤라이트 노트북으로 보다 창의적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텔 딥 링크 기술은 공통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로 프로세싱 엔진을 결합해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콘텐츠 생성 워크로드 성능을 확연히 개선하도록 지원한다. 내장 및 외장그래픽으로 애플리케이션의 특정 워크로드를 확장할 수 있다.

    최초 딥 링크 지원 애플리케이션은 플랫폼의 전체 역량에 접근하기 위해 인텔 미디어 SDK, 인텔 오픈비노 디스트리뷰션 툴킷 및 인텔 VTune 프로파일러를 활용한다. 아울러, 개발자들은 인텔의 강력한 교차 아키텍처 oneAPI 툴킷을 사용해 딥 링크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딥 링크 기술 접근 방법 및 향후 업데이트에 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 후 확인할 수 있다.

    오늘 출시되는 에이서 스위프트 3x(Acer Swift 3x), 에이수스 비보북 플립 TP470(Asus VivoBook Flip TP470), 델 인스피론 15 7000 투인원(Dell Inspiron 15 7000 2 in 1)은 11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인텔 아이리스 X 맥스 그래픽, 인텔 딥 링크 기술을 탑재한 최초의 디바이스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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